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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임지민 <흐르고 사라지기>

LED와 아두이노, 손 그림을 결합한 작업입니다. 우리를 연결되게 하는 보편적 도구 손과 , 무수히 나타났다 소멸되기를 반복하는 빛으로 크고 작은 탄생의 흐름 속에 살아가는 모두를 빗대려 했습니다.

<앗, 메모장!>

3년간 메모 앱에서 적은 불규칙한 글 조각을 모았습니다. 나를 이루는 어떤 것들이 문득 글의 형태가 되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안에 이미 있었던 언어들을 마주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도형은 의외로 얼굴이 된다>

원, 삼각형, 사각형으로 이루어진 이미지들입니다. 도형의 집합에서 우리는 얼굴을 봅니다. 도형만으로 형상을 만들고 해체해, 무언가를 보는 방식은 이미 아는 것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담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