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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조한결 <광월세계>

평소에 책이나 웹소설 읽는 걸 좋아해서 글 쓰는 것에 흥미가 생겼었는데 글 쓰기 수업을 듣다 보니 글 쓰는 것에 재미를 들렸고 좀 더 잘 써보고 싶어서 프로젝트 삼아 써보게 되었다. 결론적으론 흑역사가 된 것 같지만….

대략적인 줄거리는 김상현이라는 남자애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고, 그 동네에서, 혹은 전 세계에서 푸른 달이 뜨면서 사람들이 미치고 사람들을 죽이는 괴물로 변해 그 안에서 살아남는 스토리.

글 쓰면서 힘들었던 점은 프로젝트로 내려면 제본을 해서 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제본을 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분량을 늘려야 했다. 어거지로 분량을 늘리면서 쓰는 것이 힘들었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기간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급하게 쓰기 시작했기 때문에 시놉시스가 제대로 짜여있지 않아 내가 생각하던 방향에서 계속 틀어지는 걸 어느정도 잡아주느라 힘들었다.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배우게 된 점은 내가 글을 진짜 더럽게 못 쓴다는 점이고, 글 쓰는게 재미있다는 것이었다. 이 글을 쓰고 나서 나는 다른 글도 써보게 되었고, 이 글은 프로젝트라 그다지 즐기지 못했던 것 같지만 이 글로 있해 재미를 붙이고 쓰게 된 글들은 제법 즐겁게 쓴 것 같다. 결과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나에게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줬다.

-조한결, 광월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