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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은 꿈이룸학교의 개교기념일 입니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4.16 기억교실에 다녀왔습니다.

추모행사를 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현장을 방문하고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을 만나 눈을 마주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너무 어둡고 슬픈 이야기라 외면하면서 지내왔던 것 같습니다.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고 어두우니까 나도 모르게 보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을 잊지 않을 때 그 슬픔도 줄어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